[경남소식] 산청·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엄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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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0건 작성일 19-11-01 14:46본문

산청·함양 학살 희생자 합동위령제[함양군 제공. 재판매 및 DB 금지]
(창원=연합뉴스) 제68주년 산청·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1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산청·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.
산청·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가 주관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행사에는 희생자 유족, 지역 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.
합동위령제에서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초헌관을, 서영재 함양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, 정재원 유족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올렸다.
뒤이은 추모식은 묵념, 헌화 및 분향, 추모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.
산청·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국군이 지리산 공비를 토벌한다며 당시 산청군 금서면 가현·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및 유림면 서주마을 등에서 주민 705명을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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